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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세계 경제성장률 2.0%로 상향 조정해

by 삼십대중소인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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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현지시각으로 10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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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가 경제 전망을 개선시켰다”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도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좀 더 나은 성과를 내고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맬패스 총재는 최근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와 인플레이션, 유가 상승 등이 하반기 경제 성장에 다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앙은행이 수요를 억제할 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가 해법이어야 한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단기 금융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리 인상으로 자본이 유출된 개발도상국이 채무 부담, 기후변화, 식량 가격 인상, 성장 둔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맬패스 총재는 “무역이 지역별 또는 보호주의 블록으로 세분화하는 정도가 우려된다”면서 “세계가 세계화를 중단하고 되돌리는 방향으로 가면서 생산성이 낮아지고 세계 성장에 부담을 줄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 역시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분열이 세계 경제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고리들이 지난 몇 년간 약해졌고 분열이 심화하면서 지난 30년간 성장과 번영에 필요한 엄청난 동력을 창출했던 통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주 16일까지 진행되는 춘계 총회에는 세계 각국의 경제장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IMF는 오는 11일 업데이트된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IMF가 지난 1월 예상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 로 어떤 변동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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