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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강연자들 등장 입양 과정 속에서 겪은 속사정과 남편 차인표와의 작품 생각 공개

by 삼십대중소인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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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는 24일 방송된 MBC '강연자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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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는 "처음에 입양했을 때 많은 분들이 그 단어를 꺼내는 것을 어려워하시더라. 그 모습이 안타까웠다. 저는 아들한테 미안할 정도로 딸을 너무 좋아한다. 이런 예쁜 딸이 입덧 한 번 안하고 생기다니 너무 좋았다. 입양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양과 낳은 것은 똑같은데 전제가 신생아 입양일 때 그렇다. 6개월 이상만 되더라도 연장아 입양이 된다. 아이 입장에서도 자란 다음 오면 완벽하게 처음 보는 사람이 나타나서 나를 만지고 씻기고 음식을 줄 때 느끼는 불안과 공포, 두려움을 어떻게 표현하겠나"라며 신생아 입양을 권했다.

 

 

 

또 신애라는 "입양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수많은 절차 때문에 몇 개월을 낭비하게 된다. 물론 입양 가족들이 더 특별한 부모 교육을 받아야 하고 법적 절차도 거쳐야 겠지만, 아이와 매칭되고 나서 그런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라 선절차를 밟고 나서 아이가 입양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선절차 후매칭이 되면 어려움이 없어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른들을 위한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유익한 법과 절차를 만들어 달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애라는 "아이와 부모가 만나서 가족이 되는 방법은 세 가지다. 자연분만, 제왕절개, 그리고 입양이다. 입양한 아이도 똑같이 사랑스럽고 똑같이 꼴 보기 싫고 똑같이 사춘기 때 힘들다. 똑같이 내 목숨을 던져서라도 이 아이를 살리고 싶은 만큼 강한 사랑이다. 중요한 건 아이를 낳았느냐 입양했느냐가 아니라 아이를 잘 길러냈느냐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애라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만난 배우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아들을 낳은 뒤 2005년, 2008년 두 딸을 차례로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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