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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압구정 갤러리아 샤넬 영업 중단 선언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이유가 구찌 때문?

by 삼십대중소인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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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운영 중이던 매장 영업을 지난 28일을 기해 돌연 중단했다. 매장 앞 ‘구찌 팝업스토어 설치’ 문제를 놓고 해당 백화점 측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명품관 내 샤넬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장 인근 ‘팝업 전용 공간’에서 구찌의 앙코라 팝업이 열리는 것을 놓고 백화점 측과 갈등을 빚어오다 전날 영업을 중단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해당 백화점을 찾았던 소비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와 관련해 샤넬코리아 측은 “갤러리아가 당사 부티크 앞에 가시성과 운영 환경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팝업 설치를 진행하기로 해 이날(28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런 결정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회사(구찌)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샤넬코리아는 “부티크 환경에 대한 당사와의 계약을 위반하며 25년간 양사가 공유해온 파트너십을 중대하게 저해하는 갤러리아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팝업 설치를 두고 두 브랜드와 여러 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 왔고 다소 입장 차가 있어 조율하던 중 (샤넬이) 영업을 중단해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이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협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찌 팝업 매장은 예정대로 3월15일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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