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웹툰화 이제는 드라마 IP 역주행 시대

MBC는 2016년 방송됐던 이성경·남주혁 주연의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웹툰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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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연재되며 추후 해외 플랫폼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드라마를 활용한 웹툰 서비스는 MBC IP(지적재산)전략팀이 기획했으며, 제작은 콘텐츠 배급사 인터넥티브미디어믹스의 웹툰 레이블 아이엠엑스툰이 맡았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체육대학교를 배경으로 운동만 하던 21살 역도선수 김복주의 늦은 첫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6월 3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서비스 될 웹툰판 '역도요정 김복주'는 개성있고 깔끔한 그림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작가 만오의 손에서 재탄생된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가 7년 만에 웹툰으로 돌아오는 만큼 원작과는 같은 듯 다른, 새롭게 재해석될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의 모습과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은 일본 시장 내 K-콘텐츠 배급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해 온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IMX)의 웹툰 레이블 '아이엠엑스툰(IMXTOON)'에서 맡았다. 웹툰 '역도요정 김복주'는 3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해외 웹툰 플랫폼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웹툰 서비스를 기획/진행한 MBC IP전략팀 관계자는 "MBC가 보유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구작 IP의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하는 중 드라마 원작의 웹툰화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역도요정 김복주'의 웹툰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IP 웹툰화 시도는 물론, 오디오 드라마 제작 등 다방면에 걸친 IP 미디어믹스 전략을 선보며 콘텐츠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웹툰 '역도요정 김복주(제작 IMXTOON / 그림 만오)는 2023년 현재, 자신의 목표와 연애에 고민하는 세대에게도, 청춘을 그리워하는 세대에게도 풋풋한 설렘과 힐링, 그리고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1회씩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원작 드라마는 MBC 홈페이지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