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이 해소도 되지 않은 지금 상황에, 외식 물가는 끝을 모르고 계속 치솟고 있어, 월급만 빼고 오른다라는 소리를 하기엔 비교도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자료에 따르면, 어느새 김밥 한 줄에 3,100원인것은 물론, 한국 대표음식인 비빔밥 또한 작년 대비 8.8% 상승하여 만원을 돌파하였을 뿐 아니라, 곧 다가오는 여름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인 냉면 또한 무서운 기세로 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은 자장면으로 작년에 비해서 13.9% 라는 엄청난 상승률을 보이는 등, 그 밖에도 모든 대표적인 서민의 외식 음식으로 손꼽히는 모든 품목이 평균 10% 정도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가공식품 또한 가파르게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서민 들의 부담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승폭이 높은 순으로 예를 들면 치즈 같은 경우 34.9% 가 급등하였고, 식용유 28.9%, 맛살 28.4% 밀가루 22.3% 등 우리에게 가장 밀접한 가공식품류의 엄청난 폭등에 주머니 사정은 한 없이 힘들어져 갑니다.
삽겹살도 1인분에 2만원이 근접해져가며, 외식 물가와 가공식품의 예를 아래와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신혼부부가 맞벌이 후 퇴근해서 오붓하게 저녁 데이트를 즐기려고 합니다.
1. 삼겹살 2인분에 냉면 두 그릇을 주문해서, 맥주 2병과 먹으면 7만 5천원
2.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치즈 하나, 밀가루, 식용유를 사면 3만 5만원
간단히 저녁 한 끼와 식료품 아주 조금을 사면 11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에 모두 난처하게 되는 이 상황에 물가 상승에 대한 움직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우리의 지갑은 돈이 아닌 눈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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