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윤박이 오는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윤박은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언제나 윤박 배우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고 사랑해주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배우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윤박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박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윤박의 예비신부는 패션모델 김수빈으로 확인되었다. 김수빈은 1993년생으로 1987년생인 윤박과는 6세 차이다. 패션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케이플러스에 소속돼 있다.
한편 윤박은 1987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다. 지난 2012년 MBC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첫등장)한 후 '굿 닥터' '가족끼리 왜 이래' '여왕의 꽃' '청춘시대' '함부로 애틋하게' '더 패키지' '사랑은 뷰티플 인생은 원더풀'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산후조리원'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중 방송 예정인 tvN '이로운 사기'와 JTBC '닥터 슬럼프'에도 출연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