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을 비롯해 각종 통계 매체 이주의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도 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11일(아히 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이강인의 이름이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공격진 자리를 차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강인이 '후스코어드 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도 들었다. 오마르 마르무쉬(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등의 화려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강인의 평점은 9.69점으로 11명 중 10점 만점을 받은 비니시우스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 최고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도 리그앙 이주의 팀에 이강인을 선정했다.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나란히 10점 만점에 8점을 받으며 PSG 선수로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이 외에도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가 선정한 리그앙 베스트 11에도 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앙제전에 선발 출전했다. 우측 윙어로 나선 그는 전반 17분 아센시오가 측면에서 보낸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공이 골대를 넘어갔는데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골라인을 넘어간 것이 확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선제골에 그치지 않고 3분 만에 멀티골을 가동했다. 전반 20분 같은 패턴으로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이번에는 왼발로 마무리했다.
멀티골에 이어 도움까지 기록했다. 전반 31분 바르콜라의 세 번째 골이 터진 후 전반 추가시간 2분 크로스를 올렸고 바르콜라가 헤더로 골을 만들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골 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주앙 네베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PSG는 4-2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이강인은 리그앙 공식 MOM(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도 이강인을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이강인은 2골 1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5회, 볼 터치 79회, 드리블 1회 성공, 크로스 3회 성공 등 준수한 퍼포먼스를 남겼다. 평점은 9.4점이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벌써 리그에서만 11경기 6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36경기를 뛰고 시즌 통틀어 모든 공식전 5골을 만들었는데 시즌 전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자신의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이강인은 최근 공격진들 부상과 부진에 맞물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여한 '가짜 9번'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았다. 최근엔 이 전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통하지 않아 비판 여론이 나오기도 했는데 앙제전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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