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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인도 다리 붕괴 건설 중이라 인부도 많아 큰 피해 영상 바로보기

by 삼십대중소인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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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더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의 일부가 갑자기 무너지며 내려앉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뉴스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다리의 한 교각이 쓰러지면서 상판과 함께 물에 가라앉았고 이어 인접한 교각 여러 개도 기울어지면서 여러 상판이 추가로 동시에 내려앉았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고로 9번, 10번, 11번 등 30m 높이의 교각 여러 개와 수십 개의 상판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NDTV는 마치 ‘카드로 만든 집’이 붕괴하는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

 

이 다리는 2014년 2월 착공했으며 2020년 3월까지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사고 등 여러 문제로 준공 일정이 늦춰졌다.

술탄간지 지역과 카가리아 지역을 잇는 이 다리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붕괴 사고가 발생해 교각 3개 이상이 쓰러졌다. 당시 사고 원인을 놓고서는 느슨해진 케이블이 원인이었다는 지적부터 건설 자재가 불량했기 때문이라는 등 여러 주장이 나왔다.

 

사고가 발생하자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주 총리는 실무 당국에 정밀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밝혀내고 강력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비하르주의 야권 세력인 인도국민당(BJP) 측은 “니티시 쿠마르 정부에는 부패가 만연해있다”면서 주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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