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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LPGA 안니카 드리븐 준우승하며 신인상 포인트 2위로 1우 마오 바짝 추격

by 삼십대중소인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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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26·안강건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역전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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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파70·634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더 안니카 드라이브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3개를 잡아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장 웨이웨이(중국), 찰리 헐(영국)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6번째 ‘톱10’ 입상으로 개인 최고 성적이다.

 

우승은 부상에서 돌아온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시즌 7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15승째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임진희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레귤러온에 실패해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현재 신인왕 레이스 2위에 자리한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 사이고 마오(일본)가 컷 탈락 하면서 간격을 다소 좁혔다.

 

임진희는 이날 준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80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마오와의 포인트 차이는 66점으로 좁혀졌다.

 

 

 

막판 뒤집기 여부는 다음주에 열리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난다. 임진희는 무조건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우승이면 역전이다. 2위와 3위 입상시에는 각각 신인상 포인트 80점과 75점이 주어지므로 마오의 경기 결과를 따져야 한다. 포인트 70점이 주어지는 4위 이하면 신인왕은 마오의 차지가 된다.

 

경기를 마친 뒤 가진 퀵인터뷰에서 임진희는 “신인상은 정말 갖고 싶다”며 “선두와 포인트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플로리다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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