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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전숙(본명 전갑례)이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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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 따르면 전숙은 지난 9월 29일 인천에서 오전 4시 20분에 세상을 떠났다.
1926년생인 전숙은 영화 '불사조의 언덕'(1955)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수백편의 영화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한 고인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을 유작으로 남기며 영면에 들었다.
생전 전숙과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신정균 감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마도 이분을 기억하는 영화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다. 2013년까지 498편의 작품에 출연하셨다. 나는 1982년 영화계 들어와서 조수 시절 전숙 씨가 조연 또는 단역으로 출연하는 작품을 다수했다. 지방 촬영 때는 만 원짜리 한 장 몰래 주머니에 넣어주시던 전 여사님"이라며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이 분을 영화계 별이라고 칭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분을 영화계의 소금이라 생각한다. 모든 열정과 일생을 바쳐오신 전숙 여사님께 박수를 보낸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숙은 지난 1일 발인을 거쳐 수목장으로 인천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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