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3·고려대)과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16·영동중)가 종합선수권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6~7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6일에는 남녀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7일에는 프리스케이팅이 펼쳐진다.
차준환은 종합선수권대회 8연패에 도전장을 던진다.
차준환은 휘문중 재학 중이던 2017년 1월 이 대회에서 당시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대표 주자이던 김진서, 이준형을 제치고 정상에 서며 간판 자리를 꿰찼다.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세계 무대에도 이름을 알렸던 차준환은 이후 국내 남자 싱글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2017년 이래로 한 번도 종합선수권대회 정상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걸려있다.한국에 배분된 남자 싱글 출전권은 3장이다. 이번 대회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된다. 국내에서는 적수를 찾기 힘든 차준환이 출전권을 확보할 가능성은 높다.
차준환은 지난해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것은 차준환이 유일하다.
올해에도 입상하면 차준환은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이 도전을 향한 첫 발걸음인 만큼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종합선수권대회는 2024~2025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초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대회 성적을 합해 2024~2025시즌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 남자 싱글 선수는 5명이 포함된다. 차준환은 무난히 태극마크를 유지할 전망이다.
오른쪽 발목 신경에 문제가 생겨 지난해 11월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을 포기했던 차준환은 부상 여파 속에서도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260.53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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