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하며 3관왕 쾌거까지 5년만에 만든 필모

 

배우 최성은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받았다.

 

 

 

9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최성은은 지난 7일 주연 영화 '힘을 낼 시간'(감독 남궁선)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 개막 전부터 최다 경쟁률로 화제를 모은 JIFF 한국경쟁 섹션을 통해 소개된 '힘을 낼 시간'은 흥행에 실패한 아이돌 삼인방의 뒤늦은 수학여행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최성은은 극중 애매하게 활동하다 은퇴한 전직 아이돌 수민 역을 맡았다. 아이돌 산업의 문제점과 현재 청년세대의 모습을 명확하게 그린 영화 속 최성은은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수민의 삶을 깊게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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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낼 시간'은 영화제를 통해 먼저 만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최성은의 배우상을 비롯해 한국경쟁 부문 대상과 왓챠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최성은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으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인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데뷔와 동시에 '제25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영화 '십개월의 미래'(감독 남궁선)로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성은은 JTBC 드라마 '괴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영화 '십개월의 미래, '젠틀맨', '로기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올렸다.

 

한편 지난 1일 개막한 JIFF는 오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