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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캐나다 대형 산불 면적 서울 두배 서부 비상사태 현재상황 영상 보기

by 삼십대중소인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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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에 대형 산불이 확산해 2만 5000명이 대피했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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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는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앨버타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 복리를 위해 주 정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앨버타주에선 5일부터 지역 전역에 걸쳐 최소 103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오전을 기준으로 산불의 3분의 1 이상이 '통제 불가능'으로 분류돼있다고 전했습니다.

 

 

 

 

주 당국은 올봄이 예년에 비해 더욱 뜨겁고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성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미스 총리는 "이런 조건들 때문에 우리 주가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앨버타주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마을 20곳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화재 피해 면적은 서울 크기(605㎢)의 두배인 12만2천헥타르(1천220㎢)에 달해 몇 년전 최악의 산불 참사와 비견되고 있습니다.

 

비상사태를 선언한 앨버타주는 추가적인 대응 자원을 동원하고 긴급 재정을 풀 방침이다. 진화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도 증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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