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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금쪽상담소 양궁 레전드에서 7세 딸 학원에서 분리불안 걱정 밝힌 사연은?

by 삼십대중소인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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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쪽 상담소' 전 양궁선수 기보배가 육아 고민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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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양궁으로 전 세계를 제패한 양궁의 신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가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기보배는 언론사에 재직 중인 남편을 최초 공개한다. 기보배는 훈훈한 외모로 상견례도 프리 패스할 것 같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처음엔 차갑게 반응해 재수 없었다"라며 첫 만남을 떠올린다. 이에 남편 성민수는 "순백의 미를 가진 아내를 보니 떨려서 말을 못 걸었던 탓인 것 같다"라며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한편 지난 2월, 27년간의 양궁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기보배는 당시의 은퇴식 기자 현장을 다시 보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런던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하며 목에 걸었던 금메달과 가족들에게 은퇴 기념으로 선물 받은 금 27돈 메달까지 공개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금 27돈 메달을 들고 줄행랑을 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기보배, 성민수 부부는 "엄마랑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딸, 혹시 분리 불안일까요?"라며 7세 딸을 둔 육아 고민을 고백한다. 평소 훈련으로 인해 주말에만 가족과의 시간을 보낸다는 기보배는 딸이 1년 전부터 엄마와 떨어지기를 힘들어하고, 학원에 가서도 문틈으로 엄마의 존재를 확인할 정도로 분리가 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밝힌다. 

 

또한, 기보배가 훈련을 하러 돌아가는 날이면 가지 말라고 붙잡는 탓에 아이 몰래 나갈 때도 있다고 말해 고민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에 남편은 "딸 나이대에는 흔히 발생하는 현상일 뿐"이라며 아내 기보배의 말에 반박하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분리 불안도 불안의 일종으로, 보통의 아이들은 불안하면 무섭다고 표현하지만, 딸은 엄마랑 떨어지는 게 정말 싫은 것"이라 분석한다.

 

이어 자녀들은 부모가 몰래 자리를 뜨면 부모의 행동이 예측되지 않아 불안함이 증폭되기 때문에 부모의 존재를 계속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아이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고 주의를 준다. 과연 오은영 박사가 기보배, 성민수 부부에게 선사할 맞춤 솔루션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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