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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김고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파묘 연기가 너무 좋다는 소감과 짧은 머리 모습 선보여

by 삼십대중소인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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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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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묘'에서 무당 화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고은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고은은 "너무 감사드린다. 머리가 하얘진다. 일단 저에게 화림이라는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장재현 감독님 너무 감사드린다. 굉장히 반가웠고 연기를 할 생각에 굉장히 신이 났던 기억이 있다. 현장에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던 최민식 선배님과 유해진 선배님, 군대에 있는 우리 도현군,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행복한 기억이 오래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추운 겨울에 산속에서 고생 많이 한 스태프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우리 가족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 옆에서 함께해 준 스타일리스트 이사님 너무 고맙고 소속사 식구들이 생각난다. 모두 덕분이고 사랑한다는 얘기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청룡영화상에 오니 신인상을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저라는 배우를 소개해 주시고 애정과 염려의 시선으로 제가 가고 있는 길을 바라봐 주셔서 제가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며 "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 물론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큰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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