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0일 서울특별시 삼성동에 소재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2-23 프로농구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해당 시상식 중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던 MVP의 주인공은 109명의 기자단 투표 중 가장 많은 65표를 받은 SK의 백전노장 김선형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KBL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드 김선형은 이번 수상을 함으로써 12-13 시즌 이후 무려 10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의 MVP 라는 멋진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35세라는 선수 중 에서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54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30분 32초, 커리어 하이 기록인 평균 16.3득점, 2.7리바운드 6.8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김선형은 "10년 만에 MVP를 받게 됐다. 다시는 전성기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저는 전성기 시기에 큰 부상을 당한 선수였다. 이 나이에 전성기가 다시 와서 저도 놀랐다. 제 영광의 시대는 지금인 것 같다"고 기쁜 얼굴로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외국선수 MVP는 이변 없는 자밀 워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3번재 수상이라는 쾌거를 남겼습니다.
올 시즌에도 자밀 워니는 평균 24.2득점, 11.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김선형과 함께 여러 차레 팀 승리를 합작하는 모습을 보이며 SK는 팀 선수 두 명이 국내·외국선수 MVP를 싹쓸이하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신인선수상은 KBL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외국선수인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101표)가 경이로울 정도로 압도적인 득표수로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감독상은 KGC를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이었습니다. 특히 KGC는 올 시즌 정규리그 내내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해 더욱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KBL 통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 KGC 우승까지 포함해 3번 밖에 없는 대기록으로, 시즌 전만 해도 KGC를 우승후보로 보는 시선이 많지 않았지만, 김상식 감독이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기분 좋은 웃음을 드디어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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