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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김윤지 동상이몽2 할리우드 영화 주연 그녀 유산의 아픔 딛고 드디어 딸 임신 밝혀

by 삼십대중소인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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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2년 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윤지는 “저희에게 아기가 생겼다”고 밝혔고 최우성은 “너무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기뻐했다. 김윤지의 2세 태명은 착착이였다. 김윤지는 “영화 홍보 때문에도 말을 못 했고 계속 일을 하게 됐다. 티가 나면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티가 빨리 안 났다”라고 전했다.

 

최우성은 “주변에도 얘기를 안 해서 아무도 몰랐다. 저희 착착이는 여자아이다”라며 2세가 딸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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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의 시부모 이상해, 김영임은 김윤지와 산부인과까지 동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해는 김윤지에게 “네가 제일 축하를 받아야 한다. 근데 왜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나. 축하해 주고 떠들어야 하는 판에 입 닫고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임신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최우성은 “작년에 조금 슬픈, 아픈 일이 있었다. 아내가 너무 많이 힘들어했었다. 진짜 고대하고 고대했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윤지는 “저희는 결혼하고 3년 내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었다. 아이가 잘 안 생기다 보니까 시험관도 두 번 이상 했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너무 감사하게도 자연 임신이 됐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김윤지는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도 잘 생겼었고 병원을 두세번 더 갔었다.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간 날이었는데 선생님 말씀이 없어진 순간이 있었다. 계속 말씀이 없으시더라”라며 “남편이 병원 갈 때마다 영상을 찍어줬었는데 황급이 끄더라. 둘 다 직감을 했는데 선생님이 그걸 입 밖으로 내신 순간 엉엉 울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 번의 유산을 겪은 김윤지는 “(말하지 못한 이유는) 일 때문도 있었지만 유산이 더 컸다. 마음의 치유를 좀 갖고 10월에 다시 시험관을 시도했다. 감사하게도 착착이가 저희에게 와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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