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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달 표면 물 수천 억 ton 얻을 수 있는 가능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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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 탐사 사진

센후 중국과학원 지구생성 물리학 연구실 교수 연구팀은 현지시간 27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지구과학'을 통해서 달 표면에 흩어져 있는 작은 유리 구슬들에서 수천 억 톤의 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분석을 제시하며, 달 착률 우주인이 달에서 기지를 건설 하는 등 지속가능한 달 탐사 미션을 수행하고자 할 경우 이 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하였습니다.

 

달은 한때 건조한 황무지로 여겨졌지만 지난 20년 동안 달 탐사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물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1990년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클레멘타인 궤도선은 달의 극 근처 깊고 가파른 분화구에서 얼어붙은 물의 증거를 발견한 것을 기점으로, 2009년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는 달 먼지 표면층에서 얇은 물층이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달 표면에서 발견된 물이 정확히 어디서 나오는지는 그동안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달에서 발견된 유리구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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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2020년 12월 중국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지구로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서 지름 1mm 미만의 유리 구슬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분석 결과 과거 달에 운석이 부딪히면서 이같은 유리 구슬이 생성됐고 '태양풍'을 맞으면서 물을 함유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태양에서 흘러나오는 고에너지 입자인 태양풍에는 수소핵이 포함돼 있으며 수소핵은 달 표면 산소와 결합해 수소산화물 또는 물을 생성한 것 입니다.

 

연구에 참여한 마헤시 아난드 영국 오픈대 행성과학·탐사학 교수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구 결과는 가장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로 추출한 물을 상당한 양으로 농축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달을 탐사할 수 있는 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우주과학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 동아사이언스 일부 내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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