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 선수가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투어 2년차’ 마다솜(24·삼천리·사진)이 52전53기에 성공했다.
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정소이(21·노랑통닭)와 공동 선두로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은 마다솜은 파에 그친 정소이를 따돌리고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20년 국가대표 출신인 마다솜은 2021년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 신인상 포인트 3위로 루키 시즌을 마쳐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올 들어서는 앞서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우승없이 6월 한국여자오픈과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6차례나 올랐다. 특히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연장전에서 패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정규투어 53번째 출전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한을 씻어냈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한 마다솜은 시즌 상금 순위 28위, 대상 포인트 15위로 올라섰다.
마다솜은 2타 차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을 예약하는듯 했으나 17번홀(파4) 티샷이 벙커에 들어가며 보기를 적어낸데다 정소이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 1차전에서 마다솜과 정소이는 각각 2m와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겼다. 먼저 정소이의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갔다. 그러자 마다솜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이주미(28·골든블루)는 최예림(24·SK네트웍스)과 함께 공동 3위(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대회를 마쳤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김민솔(수성방통고 2년)은 유서연(20·bhc그룹)과 함께 공동 5위(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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