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십대중소인의 이슈

박용우 ACL 우승 알아인 요코하마 꺽고 무려 21일만에 정상 자리 등극

by 삼십대중소인 2024. 5. 26.
728x90
반응형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박용우가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랐다.

 

반응형

 

알아인은 26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2023-24 ACL 결승 2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요코하마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1-2로 졌던 알아인은 1, 2차전 합계 6-3으로 역전하면서 우승했다.

 

알아인은 지난 2003년 이후 21년 만에 ACL 우승 트로피를 획득,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요코하마는 구단 첫 ACL 정상을 노렸지만 1989-90시즌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알아인의 박용우는 1차전에 이어 이날도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박용우가 ACL 우승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울산 HD에서 알아인으로 이적한 박용우는 2020년 울산이 ACL 정상에 오를 때 김천 상무에 입대, 우승을 함께하지 못했다.

 

요코하마 소속 남태희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남태희는 결승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이번 UAE 원정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알아인은 시작한 지 8분 만에 나온 수피앙 라히미의 골로 합계 점수에서 2-2 균형을 이뤘다.

 

 

 

이어 전반 33분 라히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레한드로 로메로가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요코하마는 전반 40분 얀 마테우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골키퍼 윌리엄 포프가 라히미를 막다가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알아인은 후반 22분 라히미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코조 라바의 멀티 골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