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미담 뒤늦게 알려진 이준열사기념관 기부 더글로리 동은의 선행

인스티즈를 포함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27일 ‘송혜교가 돈 보태줘서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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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작성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 사진과 함께 지난 2019년 한 누리꾼이 작성한 댓글 캡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2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는 1층은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 많이 줘서 1층도 인수해서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거 생각난다"며 "교민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송혜교가 후원금을 지원해서 건물 전체를 기념관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한국에서 난 기사엔 저 동판이랑 간판 후원해서 만들어 줬다는 기사밖에 없었다"고 해당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에 한글 간판을 기증한 바 있었습니다.

 

송혜교는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역사 관련해서도 서경덕 교수와 함께 12년 동안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 간판 등을 기증해온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 번 그녀의 미담에 많은 팬들이 더욱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