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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이금민·조소현 멀티골…여자축구, 잠비아 5대2 대격파

by 삼십대중소인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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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어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5-2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한국축구팬들을 들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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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소현(토트넘)과 이금민(브라이튼)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되며 그들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더 보여주었습니.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도 득점포를 가동하여 5점이라는 큰 점수를 공동합작했습니다.

 

어제 치뤄진 평가전은 다가오는 7월 펼쳐지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대비한 경기였습니다.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H조에 편성된 한국은 잠비아를 ‘가상 모로코’로 생각하고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은 전반 24분 김혜리의 크로스를 조소현이 가볍게 트래핑한 뒤 슈팅으로 연결, 1-0 리드를 잡는듯 보였으나 잠비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38분 레이첼 쿤다지니, 추가시간 바브라 반다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1-2로 역전을 당한채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전에 콜린 벨 감독의 전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 13분 박은선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이금민이 쇄도해 동점골을 터뜨렸고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17분 이금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3-2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39분 천가람의 크로스를 조소현이 마무리하며 4-2로 차이를 벌렸고 추가시간에는 박은선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아 한국의 5-2 대승으로 종료되며 선수들이 기쁨을 누렸습니다.

 

 

때로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비교해보면, 훨씬 더 많은 골이 나고 적극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여자축구대표팀의 경기가 훨씬 화끈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다음주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2차 평가전을 갖을 예정이며, 2차전에서도 통괘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자월드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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