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만났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는 손웅정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는 "초대석 코너 같은 거 하지 말고 좋은 노래만 듣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제가 이분을 만나보고 싶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님이시다"라고 소개했고,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 섭외하다 안돼서 부른 것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했다. 이문세는 "제가 돌아온 지 5일짼데, 첫 손님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환영했다.
이어 이문세가 손 감독의 스킨 향에 대해 말하자 손 감독은 "대한민국은 나이 먹는 것에 관대하지 않은 것 같다. 나이 들어도 냄새가 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술과 담배도 태우지 않는 손 감독에게 이문세는 "어떻게 그렇게 사냐"라고 물었고, 손웅정은 "제가 너무 소중하다. 몸에도 안 좋은 그런 걸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 지도자가 된 손웅정 감독은 "제가 탄탄한 지도자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한국 축구에 변화를 가져올 선수를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제 의지다"라고 덧붙였다.
손웅정 감독은 자신이 집필한 책에 대해서도 말했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라는 책에 대해 그는 "제가 단순한 게 좋다. 옷도 단순하게 입지 않냐. 집에도 신발 세 켤레, 집에도 한 캐리어 정도밖에 짐이 없다. 우리가 사는게 다 그렇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를 버리고 현재에 집중해야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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