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세계적인 SF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역으로 발돋움한 것과 관련 소감을 고백했다.
19일 JTBC ‘뉴스룸’에선 이정재의 인터뷰가 펼쳐졌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히트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실사 드라마 ‘애콜라이트’의 주역으로 발탁된 이정재는 “아직도 내가 ‘스타워즈’에 출연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첫 제안이 왔을 때 이게 몰래카메라인가 생각할 정도로 많이 놀랐다”라며 벅찬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초등학생 때 ‘스타워즈’를 처음 보고 ‘어떻게 저런 영화를 만들었지? 저 상상력은 뭐지?’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면서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무조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반, 나머지 반은 작중 분량과 상관없이 나의 소중한 팬 분들이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선한 역할이라고 해서 출연을 수락했는데 다음 작업이 진행되면서 내가 ‘제다이 마스터’라는 걸 알게 됐다”라는 것이 이정재의 설명.
그는 또 “내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머릿속이 복잡하더라. 동양인으로서 제다이 마스터를 한다는 건 내게 굉장히 큰 부담이었다. 내가 여기서 조금만 잘못해도 나라 망신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아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너무 많다”라며 “광선검을 처음 잡았을 때 굉장히 차가웠다. 쇠로 만들어서 무게도 상당했다. 특히나 어려웠던 건 영어였는데 영국식 영어 연기를 해야 해서 실제 영국에서 생활하는 코치님들과 함께 연기를 했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이정재는 데뷔 31년차의 베테랑 배우. ‘스타워즈’까지 정복한 이정재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은 뭘까.
이정재는 “지금껏 나의 상상이 현실이 된 캐릭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무언가를 기다린다기보다는 내가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다는 준비와 열린 사고를 갖고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지난 2022년 영화 ‘헌트’로 연출에도 도전했던 그는 “역시 사람은 잘 잊는구나 싶은 게 ‘헌트’ 때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몇 년 지났다고 또 새 작품을 하고 싶은 거다. 지금 여러 프로젝트들 개발 과정에 있어서 내년이나 후년에 다음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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