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다시 세계 최고 부자 왕위 탈환

일론머스크, AP 연합

2023년 2월 27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다시 밀려났던 세계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찾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올해에만 주가가 다시 2배 넘게 폭등하였고, 이 영향으로 인해서 최대 지분 보유자인 일론머스크의 재산도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올 1월 초 101 달러까지 하향 곡선을 그리며, 두 자리 수로 회귀할지도 모른다라는 테슬라의 주가 공포는 연준의 지속되는 자이언트 스텝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늘도 5% 이상의 급등을 하며 장 마감을 207.63 달러의 금액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블룸버그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오늘 총 순자산 규모 1871억 달러(약 247조 6500억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세계 최대 금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올 초에는 주식시장 급락으로 순자산 엄청나게 날리고, 테슬라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올 전망 자체를 어렵게 봤지만, 이런 항간의 우려를 완전히 뒤엎는 자신감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근래, 일론 머스크 위에 왕좌를 잠시 탈환했던 LVMH 회장 겸 CEO 인 베르나르 아르노의 순자산은 1853억 달러로 근소한 차이로 바짝 일론 머스크의 뒤를 쫒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의 차기 버전 제품과, 저가 제품 출시로 인한 매출 성장이 먼저냐, 지속적인 명품 수요의 꾸준한 증가가 먼저냐에 따라 왕위를 누가 오래 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