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의 시구가 부산을 들썩이게 했다.
카리나는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시구는 카리나의 데뷔 첫 시구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8일 경기가 우천 취소 되면서 순연된 경기가 9일 더블헤더로 편성됐고, 더블헤더 1차전이 길어짐에 따라 시구 불발 가능성도 높아졌다.
오후 3시 30분께 사직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카리나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상큼한 분위기와 미모를 뽐냈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야구장에 들어선 카리나는 객석에서 야구를 관람하며 시구를 기다렸고, 더블헤더 1차전 마무리 후 잠깐의 재정비를 가진 뒤 시구자로 등장했다.
오후 5시 50분께 마운드에 오른 카리나는 뜨거운 박수 속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카리나의 시구를 촬영하기 위해 사긱구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움직임에 집중했다. 카리나는 “태어나서 첫 시구인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위해 시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시원한 경기 관람 되셨으면 좋겠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 던져보겠다. 에스파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글러브와 공을 건네 받은 카리나는 ‘슈퍼노바’를 배경음악으로 와인드업을 했다. 카리나가 던진 공은 정확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며 포수 미트에 꽂혔다. 카리나는 던진 공을 돌려 받은 뒤 퇴장하며 팬들에게 크게 손인사로 화답했다.
특히 카리나는 시구 이후 다른 도시에서 예정된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를 지켜봤다. 롯데의 안타에 기뻐하며 응원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마 이내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6월 29~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시작하며,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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