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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골절 음바페 피 철철 흘리며 프랑스 축구 비상 수술 없이 보호마스크 차고 출전 가능성 올려

by 삼십대중소인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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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코뼈가 골절된 킬리안 음바페의 상태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직접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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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라고 이야기했다. 상태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으로 조 2위(승점 3), 오스트리아는 1패로 조 4위(승점 0)에 자리 잡았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의 자책골 앞서갔다. 전반 38분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렸다. 뵈머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오스트리아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프랑스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역시 동점골을 노렸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대회 첫 승에도 프랑스는 웃을 수 없었다. 음바페의 부상 때문이었다. 후반 40분 프랑스의 프리킥 과정에서 음바페가 헤더를 시도하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했다. 음바페는 얼굴을 감싸 쥔 채 고통을 호소했다. 중계 화면엔 출혈까지 포착됐다.

 

빠르게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음바페의 코가 눈에 띄게 휘어 있었다. 결국 음바페는 후반 44분 교체 아웃됐다. 코가 골절된 것으로 보였다.

 

경기 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코뼈가 부러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경기 종료 직후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코뼈 골절을 확인한 뒤 병원에서 나왔다. 그는 초기 징후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는다. 향후 두 경기 동안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직접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라며 글을 올렸다. 상태가 좋진 않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차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프랑스 입장에서 한시름 놓게 됐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그동안 소속팀은 물론이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이 좋았다. 그는 2017년 A매치 데뷔 이후 79경기 47골을 만들었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프랑스의 공격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대회를 마무리할 뻔했지만 당장은 동행하는 분위기다.

 

다만 음바페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선다고 해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프랑스는 오는 22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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