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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대중 공개 중국으로 간 뒤 드디어 처음으로 만난 다행스러운 건강한 모습 팬들 관심 폭발

by 삼십대중소인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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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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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푸바오는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야외 방사장에서 모습을 보였다. 실내 생활 공간에 있던 푸바오는 원형 창살이 달린 철문이 열리자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왔다.

 

센터측이 예상한 시간보다는 9분가량 늦게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오자마자 입구 옆 벽을 짚고 기지개를 켠 푸바오는 다시 실내로 들어가려는 듯했다가 다시 방사장 풀밭으로 걸어왔다. 5분가량 어슬렁거리며 산책을 한 푸바오는 나무 탁자 위 준비한 먹이통을 찾아 첫 먹이로 당근을 들었다.

 

 

 

그러다 이내 대나무를 뽑아들고 바위 모양 조형물로 올라갔다.

 

양쪽에 대나무를 들고 기대 앉아 대나무를 먹어 치운 푸바오는 다시 먹이통이 있는 탁자로 내려가 계속 대나무 '먹방'을 이어갔다.

 

야외로 나오고 약 30분이 지나선 아예 먹이통을 다리 사이에 끼고 '먹방'을 즐겼다.

 

한편 푸바오 공개를 하루 앞두고 전담 사육사 쉬샹 씨는 푸바오의 적응 상황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었다.

 

 

 

쉬 사육사는 한국·중국 매체 기자들에게 푸바오의 새 야외 방사장을 소개하며 "푸바오가 한국에 있을 때 매우 사랑을 받았기에 이곳에서 우리는 최대한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했다. 지형에 비탈과 구조물, 구멍도 있어 언덕에 올라갈 수도 있다"고 했다.

 

쉬 사육사는 "격리 기간 우리는 목에 국부적으로 털 끊어짐 현상이 나타난 걸 발견했는데 검사 결과 푸바오의 부위는 비듬 증가나 발진, 피부병 등 이상 현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고, 털 끊어짐을 유발한 병원균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3일 중국에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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