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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홍성 산불 사흘째 강풍에 재확산 여전히 진화 어려워

by 삼십대중소인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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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7%이며, 산불 영향 구역은 1452㏊, 잔여 화선은 12.8㎞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화마의 불씨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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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때 70%에 달했던 진화율이 다시 떨어지며 오르내리고 있는 것은 바람의 영향에 따라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밤새 최대 초속 10m의 강풍까지 불어 산불이 확산되자 4일 새벽 1시쯤 서부면 소리마을과 속동마을에 대피 방송이 송출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까지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시설 피해는 주택 34채를 비롯해 창고 및 기타 시설 등 건물 71채가 불에 탔고,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 309명은 갈산중·고등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밤 사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19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오늘이 가장 중요한 기일로 더욱 크게 재확산 되지 않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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