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여성시대에서 서경석 하차 이유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이하 ‘여성시대’)’측은 21일 서경석이 다음 달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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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7일, 전임 남성 진행자인 배우 강석우로부터 바통을 받아 지금까지 꾸준히 자리를 지켜오던 서경석은 만 7년 9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한 것 입니다.

 

1993년 MBC 공채 4기로 데뷔한 서경석은 베테랑 코미디언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으로 ‘여성시대’의 터줏대감 양희은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여성시대’에서 ‘중년의 불도저’를 자처하며, 본인의 광고를 본인이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등 중년의 나이에도 끝없는 도전 행보를 보여주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많은 청취자에게 응원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서경석은 ‘여성시대’를 진행하며 지난 2015년 MBC 방송 연예 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 2017년 MBC 방송 연예 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을 정도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진행자 자리를 내어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하던 한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그 뚝심으로 모든 일이 잘 될 수 있기를 한 명의 애청자로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