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지오디)가 '뉴스룸'에 완전체로 출연해 데뷔 25주년의 의미와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god는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데뷔 25주년 소감부터 ‘리빙 레전드’ 그룹으로서 앞으로의 행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준형은 데뷔 25주년 소감으로 “제가 아빠가 되지 않았나. 우리 아기가 일곱 살인데, 우리가 한 사람의 인생보다 더 오래 활동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손가락 하트와 함께 “더 중요한 건 25년 동안 우리를 지켜준 팬지오디(공식 팬클럽) 최고다”라고 말하며 한결 같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god(지오디)는 앞서 박준형이 SNS에 업로드해 화제가 된 지난 1999년 ‘관찰’로 활동할 당시 바닷가에서 촬영한 사진에 대한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마치 그때와 같은 청춘의 모습으로 추억에 잠긴 god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태우는 “꿈을 향해서 막 달리는 느낌이었다. 아무 걱정도 없었고 다섯 명이 있으면 행복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god(지오디)는 고생했던 신인 시절을 지나 25년이 흐른 지금 세월의 흐름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준형은 “우리가 안무하는 걸 옆에서 볼 때 나이 들어가는 걸 느끼면 저는 조금 마음이 아프다. 반면에 서로 자기 자리에서 성공한 걸 보면 뿌듯하다. 그래서 우리 다섯 명이 모이면 변한 것 없이 똑같다고 느낀다”라고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에 대해 말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god(지오디)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데니안은 앞으로의 목표로 미국 코첼라 무대를 언급했다. 데니안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다. 저희가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누구 못지않게 라이브 공연에 자신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저희가 코첼라에 출연하게 된다면 지오디 라이브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라이브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새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준형은 “너무나도 하고 싶다. 시간은 곧이지 않을까”라고 새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한 스포일러를 전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데니안은 10년 후 god(지오디)의 모습으로 “뭔가 상상이 안 된다. 뭔가 돼 있다는 게 아니라 지금 모습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김태우도 “제가 좋아했던 가수들의 무대를 보러 갔을 때 제가 갖고 있던 모든 기억과 추억, 감정선들이 다시 명확하게 떠오르더라. god(지오디)도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로 오랫동안 남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한다. 앞으로 10년 후 god(지오디) 모습도 무대 위에서 팬분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전했다.
'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채무 회장님네 등장 놀이공원 오픈 빚만 190억원을 떠안고 눈물흘린 사연 공개 (0) | 2024.09.09 |
---|---|
양용은 우승 어세션 체리티 클래식 시니어 대회 PGA 챔피언스 72경기 만에 드디어 트로피 (2) | 2024.09.09 |
베테랑2 릴레이 GV 진행 장동선 장기하 박지선 교수까지 비하인드 전격 공개 일정은? (2) | 2024.09.09 |
호날두 결승골 또 터트리며 통산 901호 골 달성 네이션스리그 2경기 짜릿한 후반 득점 (4) | 2024.09.09 |
오타니 홈런 초대형 아치 그리며 46-46 달성 50-50 무조건 해낼 것 같은 모습에 팬들 기대 폭발 (0) | 2024.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