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FA자격 현역 연장 행선지는 어디로? KOVO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 9일 2023 KOVO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협상 기간은 FA 명단을 공시한 이날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로 이 명단에 흥국생명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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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한 명단에는 총 20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으며 A그룹이 15명, B그룹이 5명이 포함되었습니다. C그룹은 1명도 없다. 연봉 1억원 이상이면 A그룹, 연봉 5000만원에서 1억원 미만이면 B그룹, 연봉 5000만원 미만이면 C그룹으로 지정됩니다.

 

흥국생명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생애 첫 FA 자격을 도수빈과 나란히 얻었습니다. '라스트댄스'를 펼친 도로공사는 배유나, 박정아, 문정원, 전새얀, 정대영 등 5명의 선수가 FA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현대건설에서는 황민경, 김연견, 황연주, 정시영이, KGC인삼공사에서는 한송이, 염혜선, 채선아가, GS칼텍스에서는 문명화, 한수진이, IBK기업은행에서는 김수지, 김희진이,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오지영, 이한비가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 FA 명단

 

공식적으로 발표된 위 표를 참고하면 김연경, 배유나, 박정아, 문정원, 전새얀, 황민경, 김연견, 한송이, 염혜선, 문명화, 한수진, 김수지, 김희진, 오지영, 이한비가 A그룹으로 지정됐고 도수빈, 정대영, 황연주, 정시영, 채선아는 B그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룹에 따라 보상 방법도 다를 전망입니다. A그룹 선수를 영입시 전 시즌 연봉 200%와 해당연도 FA 영입 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 선수의 원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강하거나, 원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며 이 경우 보상 방법은 원소속 구단이 결정하는 방식이며, B그룹 선수를 영입하면 전 시즌 연봉 300%를, C그룹 선수를 영입하면 전 시즌 연봉 150%를 보상하면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역시 무엇보다 향후 김연경이 확실하게 현역의사를 밝히게 될지, 그리고 그녀가 거처를 어디로 결정할지에 대해서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