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이 현지시각으로 8일 올해 대회 상금 규모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총상금은 1800만 달러(약 237억원)로 지난해 1500만 달러와 비교해 300만 달러가 늘어나 역대 최대규모를 또 갱신하였습니다.
우승상금은 종전 270만 달러에서 324만 달러(약 42억70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1934년 창설된 마스터스의 총상금 최대 규모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선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이 2500만 달러나 됩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총상금 결정 과정은 독특하게 책정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대회 수익금에 따라 상금 규모를 결정한 뒤 3라운드가 시작되기 직전에 발표하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입니다.
마스터스는 공식적으로 수익 규모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일부 매체의 예측을 보면 몇 년 전 마스터스는 티켓, 기념품, 식음, 중계권 등을 포함해 1억2000만달러(약 1473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추측될 뿐 입니다.
다만 올해에는 역대 최고의 골프선수로 꼽히는 인물 중 한 명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출전과 함께 기념품 가격의 인상으로 기념품 판매액만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승상금 43억원. 어마어마한 금액이지만 실제 우승자가 다 가져가지는 못합니다. 연방 최고 금리인 37%와 조지아주 최고 금리인 5.375%의 세금을 제해야 하기에 우승금액에서 세금만 42.375%나 먼저 납부를 해야할 뿐만 아니라, 캐디에게 주는 보너스 등을 제외하면 우승자는 20억원 가량을 실제로 손에 쥘 수 있어 많은 부분을 떼어놓지만 여전히 엄청난 금액임에는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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