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 지난 2월 개봉해 강력한 울림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영화 '다음 소희(정주리 감독)'가 프랑스, 이탈리아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연이어 알리는 한편, 프랑스 박스오피스까지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서 영화 '다음 소희'가 제45회 크레떼이유 국제 여성 영화제 젊은 관객 부문 최우수 장편 영화상, 제3회 랭스 폴라 스릴러 영화제 심사위원상, 제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는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1년 첫 개최된 프랑스 신생 테마 영화제로 전 세계 장르 영화 애호가들의 만남을 위해 신설된 랭스 폴라 스릴러 영화제(REIMS POLAR 3e FESTIVAL DU FILM POLICIER)에서 '다음 소희'가 심사위원상(Prix du jury)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었습니다.
이어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에서도 심사위원상을 받는 쾌거를 알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유수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약 2000여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온 의미 깊은 영화제 입니다.
지난 4월 5일 개봉해 프랑스 현지 유력 언론 매체들로부터 “대단한 이야기, 거장의 한 방”(TELERAMA), “모든 기대에 반하는 강렬하고 날카로운 이야기”(JDD), “오라토리오 같이 아름답고 정갈한 영화”(LE CANARD ENCHAINE), “배두나의 강력한 파워”(LA CROIX), “봉준호와 기생충을 생각하게 된다”(L'HUMANITE) 등과 같은 찬사를 얻으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다음 소희는 개봉 2주차 5만1688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적으로 상영관수가 확대되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를 이끌었던 정주리 감독, 배우 배두나와 김시은 주연작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이후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연이은 수상과 초청 소식을 알리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묵직한 메시지와 강렬한 감동으로 '전 국민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관객들의 입소문 호평과 강력 추천이 이어지면서 2023년 한국 독립예술영화 첫 1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낸 섬광 같은 작품으로 더욱 더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명보 최단 50승 K리그의 새 역사 (1) | 2023.04.26 |
---|---|
EU AI콘텐츠 표기 의무화 방안 이유와 방법 챗GPT가 낳은 세상 (0) | 2023.04.26 |
스페인 토끼 떼 가뭄에 이은 재앙으로 사살명령까지 (0) | 2023.04.25 |
내년 복권 판매량 사상 최대치 예상 (0) | 2023.04.25 |
지진 위기경보 관심 발령 동해서 사흘간 지진 17회, 문경까지 (0) | 2023.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