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십대중소인의 이슈

데구치 악플 여자 유도 결승전에서 허미미 꺾은 그녀 심판 논란으로 슬픈 금메달 자제 호소

by 삼십대중소인 2024. 8. 1.
728x90
반응형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유도 대표팀의 허미미(22)를 꺾고 우승한 캐나다 데구치(29)가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반응형

 

데구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을 읽었더니 슬픈 감정이 들고, 내가 상대했던 선수들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며 "당신들이 아끼는 선수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어떤 국가도, 어떤 선수도, 어떤 사람들도 의미 없는 싸움을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상대를 겨누고 그 말을 퍼부을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모든 선수는 최선을 다했고, 서로를 존중하고 꿈을 위해 뛰었다"라며 "팬들도 우리처럼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허미미는 크리스타 데구치와 연장전 끝에 반칙패 했다.

 

 

 

정규시간 4분간 허미미는 지도 2개, 데구치는 지도 1개를 받았고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2분 35초쯤 허미미는 위장 공격으로 지도 하나를 더 받아 패배가 확정됐다.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가 확정된다.

 

심판은 허미미가 실제 공격할 의도가 없으면서 '위장 공격'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일부 한국 누리꾼들은 경기 종료 후 데구치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겼다. 몇몇 누리꾼들은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적기도 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