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박수홍의 근황을 물었더니… 로또에 당첨됐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은 게스트로 출연해 박미선, 김호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친형 횡령 사건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박수홍은 "자존심이 무너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 아이도 망가졌었다. 생리적으로. 검사를 해봤는데 호르몬 수치부터 시작해서 골밀도도 빠지더라. 지금보다 정확히 23kg가 빠졌다. 뼈만 남아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박수홍은 "가까운 국진이 형, 재석이나 헌수, 인석이, 경림이. 그 당시 내 곁을 지켰던 사람들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박미선) 누나한테 제일 처음에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내가 이걸 누구한테 얘기하냐. 이후에 유명 연예인한테 얼마나 많은 문자를 받았다. '형님이랑 똑같습니다. 형님 이겨내세요, 저도 오늘 하루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하더라.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구나. 그분들 위해서라도 내가 이걸 헤쳐나가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워낙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근데 나는 그말을 좋아한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워낙 수홍이가 잘 뿌리고 다녔기 때문에 너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많았던 거다"라며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박수홍은 "그 일 있고 처음 얘기하는 것"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울컥했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아내 김다예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태명은 '전복이', 성별은 딸이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박수홍의 친형 박 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형수인 이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3차 공판은 박수홍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내달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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