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십대중소인의 일상

삼중이의 발칙한 아이디어 다섯번째, 한국판 드러그스토어 개장

by 삼십대중소인 2023. 1. 30.
728x90
반응형

대표이미지

 

2020년부터 생각보다 훨씬 더 장기적으로 이어진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로 가는 길 자체가 막혀 있던, 해외영업 직원으로의 삶에 위드코로나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걸어 잠가 놓았던 빗장이 풀려가면서,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점점 넓어 지게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해외 여러 거래처에서 이런 저런 연락을 받고, 쉬지 않고 해외 출장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우리 이웃님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앞으로 *출장이 이어저도 열심히 블로그를 작성할 생각과 함께 제 일정을 공유 드릴까 합니다.

 

* 2022년

 

1. 8월 : 베트남 호치민 출장 ( 1주일 )

2. 9월 : 독일 베를린 전시회 참가 ( 1주일 )

3. 10월 : 태국 방콕 cs 출장 ( 1주일 )

4. 11월 : 미국 시카고 & LA 바이어 미팅 ( 2주일 )

5. 12월 : 일본 도쿄 지사 출장 ( 4일 )

 

*2023년 예정

 

1. 2월 :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바이어 미팅 ( 5일 )

2. 3월 : 독일 프랑크프루트 전시회 참가 ( 7일 )

3. 4월 : 파나마 전시회 참가 ( 5일 )

5. 5월 : 중국 전시회 참가 ( 8일 )

 

이렇게 다녀왔고, 앞으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절대로 부러워 하시면 안된답니다, 무조건 가장 최저가 비행기와 경유에 최저가 숙소에서 묵으며 회사의 경비를 절약하며 하는 여행은 온 육신이 갈아지듯이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이죠....ㅠㅠ

그러나 변태같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만큼 짜릿함을 주는 것이 제게는 없어서, 또 힘들 것을 알면서도 웃으며 출장을 준비한답니다.

 

더욱 완벽한 출장 &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제가 반드시 출발 전에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1. 여권 ( 너...너무 당연한.... )

2. 캐리어 ( 어떤 짐을 챙겨야 가장 적은 용량에 알차고 가볍게 가는지 매번 고민... )

 

여러분들은 여행이나 출장을 가실 때 캐리어에 반드시 챙기는 물건이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편차가 있겠지만, 저는 패션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관심 자체가 없는 것은 물론 사진을 찍는 것에도 매력을 느끼지 못해 여행이나 출장시에, 필수적으로 갈아입어야 하는 속옷과 양말 그리고 슬리퍼가 제 짐의 전부랍니다.

 

하지만, 혼자 살기 때문에, 그리고!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아픈 것 이죠....ㅠㅠ 모두 아프지 마세요! 저 또한 작년 12월 출장 시에는 일정에 무리가 있어서 그렇게 건강한 몸이었지만 크게 몸살을 앓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전 해외를 다니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로 이런 만일의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를 위한 상비약이라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챙기고 다닌답니다.

 

밴드, 해열제, 진통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알레르기 완화제

 

위에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출장이던 여행이던 무조건 구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와서 몸살을 앓다보니 무언가 또 부러운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있는 대한민국, 왜 제대로 된 드러그스토어가 없는걸까
반응형

1. 일본 드러그스토어

일본 드러그스토어

대표적으로 드러그스토어 매장이 많기로 손꼽히는 국가 중에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일본은 드러그스토어에서 일반적으로 의사의 처방이필요하지 않은 생필품과 생활의약보조품에 한해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마치 한국의 편의점처럼 지척에 곳곳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아주 뛰어납니다.

 

2. 미국 드러그스토어

미국 CVS
미국 CVS

 

CVS 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드러그스토어 입니다, 이곳 또한 한국 편의점처럼 전국에 굉장히 많이 분포가 되어 있답니다. 이곳은 의약품이 전문이라서 매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렴한데 품질 좋은 비타민이 유명하고, 편의점처럼 간단한 생필품과 식료품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미국에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 입니다.

 

3. 독일 드러그스토어

독일 DM
독일 DM

 

의약의 나라 중 대표나라인 독일 또한 DM 이라는 이름의 드러그스토어가 곳곳에 있습니다. 기본의약품은 물론 생필품 또한 LIDL 과 함께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 중 하나라서 늘 현지인 분들과 관광객 모두로 붐비는 곳 입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근래 출장으로 방문한 모든 나라에서 드러그스토어를 쉽게 볼 수 있었고, 그곳에서 모두 많은 대한민국분들을 만나 만족하는 모습과 엄청나게 많은 구매력을 확인했는데요, 이 세곳의 공통점은

 

1. 매장이 다수 존재하여 접근성이 용이

2.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의약품

3. 의약품 이외에 화장품 생필품 식료품 등도 구비

4. 저렴하지만 품질 좋은 제품이 다수

 

이 정도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삼중이의 발칙한 아이디어,

한국판 드러그스토어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플래그샵 형태로 오픈을 하게 된다면 오픈런으로 장사진을 이룰 것은 저명한 일이 아닐까요?

 

만약 이런, 한국형 드러그스토어가 생긴다면 여러분들은 방문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ㅎㅎ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