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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일상

삼중이의 발칙한 아이디어 세번째, 초대형 영양성분표 및 제품 분석 어플

by 삼십대중소인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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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말입니다. 이렇게 고도화 된 사회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생각 이상으로 불편한 점은 하루 회사를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는 그 짧은 시간에도 수도 없이 일어나 우리의 미간에 깊은 주름을 만들게 하죠, 그래서 준비한 진짜 별거 없고 반응 없지만 그래도 뚝심으로 미는 삼중이의 발칙한 아이디어.

 

어느새 3주차, 그 세번째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시간까지 다다르게 되었는데요, 아이디어 막 계속 넘쳐나니까 벌써 지치시면 안되구요! (제발~~~~) 이번에 제가 소개를 해 드리고 싶은 저의 발칙한 아이디어를 위해서 거의 처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삼중이의 평일 하루 일과를 따라 오실까요? ㅎㅎ

 

[초간단 삼중이의 하루 일과]

 

6시 기상해서 6시 30분에 출근을 합니다.

 

출근을 했으니, 5:30분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죽어라 일한 뒤 칼보다 예리하게 퇴근을 합니다.

 

출퇴근 시간인 평일 하루 2시간 15분은 핸드폰이 되지 않습니다, 아예 핸드폰을 가방에 넣어버리고 책을 꺼내어서 읽는 시간이라고 스스로에게 항상 이야기 하는 시간이니까요. 

 

퇴근을 하고, 카페에서 공부하고 블로그도 하며 이래 저래 시간을 보내다가, 오늘도 업무로 늘어난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넓어지는 허리를 보면서도 사람인지라 배가 고파서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헤매이는 하이에나가 됩니다.

 

혼자서 사는 삼중이는, 무려 사리가 나올정도로 15년이 넘는 나혼산 생활 속에서 더 이상 배달음식은 저를 만족시킬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고 말았기 때문에 정말 너무나도 피곤하고 귀찮치만, 편의점보다 저렴한 마트를 닫기 전 할인 찬스를 위해서 방문으 하곤 하죠.

그렇게 늦게 도착한 마트, 오늘 저녁에 간단히 조리나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품목만 딱딱 손에 집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만 하는데 하필이면 뭐 노리고 갔다는 것도 한 몫 하기는 하지만, 언제나 마감 세일은 왜 이렇게 저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아무튼, 그래서 할인이라니까 이상하게 구매를 하지 않으면 제가 손해를 보는 것만 같은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기 때문에 사기는 해야 겠는데 살수는 없고, 너무 많이 사면 혼자라는 슬픔에 버리거나 온전히 살로 가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자연스럽게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바로 카트에 담지 못하고 뒤를 돌려 영양성분표를 한 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습니다.

 

1. 대체 왜 이렇게 작게 표시를 해서 보기 짜증나게 할까?

2. 영양성분표와 영양 정보란은 나만 보는 건가?

3. 대체 여기에 표시된 %는 어느정도라는 것일까?

 

무언가, 트레이너 분들도 아니고 식품 영양학 전공자가 아닌 저로써는 그래도 삼십대 후반 장년층으로 넘어가는 그 경계선에서 나름 배만 올챙이처럼 나오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에 읽어보는 영양정보에서 인체의 3대 필수 영양소인 탄단지와 나트륨 이외에는 알 길이 없는 것만 아니라, 보는 것 자체도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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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 영양정보 확대경

 

그래서, 문득 저는 떠올렸습니다. 규격이 정해진 제품을 포장하는 봉투에 이 정보 이외에 식품은 특히 들어가야 하는 법령과 고시정보가 많기도 하고, 해당 정보 자체가 그렇게 중요하게 치부되지 않을 수 있기에 그 사이즈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확대해서 보여주는 돋보기와 같은 기능을 하는 어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 기본 정보란을 알아서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

2. 제품 공란에 영양정보에 대한 부분을 QR 코드로 표시한 후 카메라로 인식

 

위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의 방식으로 어플을 제작해서, 핸드폰 카메라를 찍는 것 만으로 이를 인식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에 아주 크게 띄워준다면 1차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으시거나 나이가 드신 분들이 폭증하는 지금 얼마나 쉽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실버세대가 점점 더 인구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확실시 되는 요즘, 이 영양성분의 $ 에 대해서 다이어트나 건강적으로 관리하시는 분들이 직관적으로 보고 본인이 등록해 둔 개인 정보에 맞춰서 어느 정도의 열량을 차지하고 이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단 1354 개를 걸어야 합니다.

와 같은 재미와 함께 이해하기 쉬운 요소로 바꿔주는 기능까지 겸비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영양성분표를 보시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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