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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책장

[소비] 사지 않는 생활_후데코 지음

by 삼십대중소인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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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는 생활
이 책 『사지 않는 생활』은 ‘모든 것을 사 모으는’ 것에 익숙한 현대인의 물건 중독에 대한 책이다. 이미 충분히 사 모은 물건들로 가득한 집에 살고 있지만 디자인이 다르거나 기능이 조금 다르기만 해도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해 사는 습관에 중독된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무심코 모든 물건을 사들이는 행동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이는 대중에게 큰 반항을 일으켰다. 다양하고 디테일한 물건이 많은 일본과 한국, 중국의 상품들은 물건을 더 많이, 더 자주 사게 만들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더불어 더 많이 가져야한다는 무의식이 부족한 마인드에서 기인한다고 해석했다. 무엇이든 더 좋아 보이는 물건, 화려하거나 기능이 더 많은 물건들을 보며 내가 갖고 있지 않는 새로운 물건으로 인식하는 일련의 쇼핑 중독 상태를 말하고 있다. 결국 지금 우리 대다수는 쓰지도 않은 물건을 집안에 쌓아두며 그것을 유지하는데 집을 할애하고 있는 셈 일뿐 아니라 잠시 머물다 처치 곤란이 될 물건에 소중한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물건을 사는 습관이 생기면 ‘저건 사야 한다’라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누구나 똑같은 기능, 똑같은 디자인의 물건을 사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기능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 판매하는 상술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응해 왔다는 점에 저자는 주목할 것을 강조한다. 1장은 이렇게 무심코 무엇이든 사고 있는 지금에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시작된다. 지금 나의 쇼핑 습관은 어떤지, 왜 계속 물건을 사게 되는지, 무엇을 채우려는 것인지에 대해 언급한다. 2장과 3장은 실제 물건을 사지 않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내용이다. 대량구매가 정말 득이 되는지, 충동구매를 막는 16가지 방법, 니즈와 원츠를 구별하는 법부터 지금 갖고 있는 물건을 모두 점검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오늘부터 사지 않는 생활에 돌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안을 모두 담았다.
저자
후데코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일
2022.11.02

 

사람마다 무언가 생활 방식이나 습관이라는 것이 존재하죠...저는 15년이 넘도록 혼자 살고 무려 10번이 넘는 이사를 했답니다..심지어 20대 초반에는 1년정도 이사짐 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이런 모든 삶에 영향을 받아 저도 모르게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 저는 저 스스로에게 내린 제 공간에서, 장기 출장의 경우를 제외한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지키는 두 가지 철칙을 가지고 있는데요.

1. 일주일에 한 번 무조건 대청소 하기

2. 한 달에 한 번, 한달동안 아예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분리해서 버릴 건 버리고, 새제품은 나눔을 하는 것

 

1번은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시며 이해를 하지만, 2번 같은 경우에는 제 주변 지인들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았답니다......

 

하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그만큼 제 물건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나 둘 물건을 버리고 나누며 느낀 점은 생각보다 사용하는 것만 사용하고 옷도 입던 옷을 자주 입지, 새로운 것 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저의 생각과 맞닿아 있는 후데코님의 사지 않는 생활은 무엇을 우리에게 말해줄까요?


사지 않는 생활_후데코

 

 

[목차]

 

 

0. 프롤로그 : 환상과 희망 뒤에 가려진 진짜 시크릿을 찾아서

 

 

1. 당신의 쇼핑 습관은 어떻습니까?

1. 당신의 쇼핑 습관은 어떻습니까

2. 왜 계속 사는 걸까

3. 쇼핑으로 채우려는 것들

4. 쇼핑 중독 후데코의 이야기

5. 대량 구매가 정말 이득일까

6. 돈이 한 번만 나가는 것이 아니다

 

2. 쇼핑 습관을 바꾸는 방법

1. 이렇게 바꿔보자

2. 도전

3. 충동구매를 막는 열 다섯가지 방법

4. 행사가, 할인가에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심리

5. 목적의식을 갖고 쇼핑한다

6. 니즈와 원츠를 구분한다

 

3. 물건을 정리, 사지 않는 생활의 시작

1. 버리기에 있는 이점들

2. 버리기는 절약이다

3. 버리고 나면 비로소 생기는 여유들

4. 그래도 버리기가 어렵다면

5. 버릴 물건을 더 찾아주는 여섯 가지 질문

 

4. 돈보다 중요한 것

1. 돈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2. 머니 셰임을 깨닫자

3. 부족한 마인드 VS 충분한 마인드

4. 돈 이외의 자원

5. 돈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6. 정말로 돈이 가장 중요할까

7. 우선 순위를 정한다

 

 

5. 이야기를 맺으며 : 매일 조금씩 쌓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십대 중소인 서평

 

닮았습니다....너무 저와 철학이 닮았고 생각이 닮았어요....마치 제가 아는 친한 선배가 적어 내려간 글을 읽어가는 느낌을 받아서 순식간에 시작한 책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사지 않는 생활은 결국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모든 투자의 귀재들, 모든 부자들의 공통분모 또한 지출에 대해서 굉장히 야박하게 스스로를 구속한다는 것 이랍니다. 심지어 그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현재에도 그 생활 습관은 바뀌지 않는 것이 더욱 소름 돋게 무섭죠.

 

저 또한 20대 때에는 버는 대로 썼습니다, 쓰는 것 또한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도 했었고, 뭐 사실 제 자체가 생각이 없었던 거죠....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건 돈을 쓰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마약도 돈을 쓰는 것 이니까요..

그러나, 제 생활습관이 바뀌고 나서는 제가 업무를 하는 책상 또한 달라졌답니다, 모든 파일은 정렬이 되어 있고, 출근 때와 퇴근 시 책상은 퇴사를 한 사람의 그것보다 더욱 깨끗하게 되어 있거든요.

 

이는 결과적으로 업무에 효율을 올려주는 작용까지 !!

이 책과 이 말을 굳이 제가 크리스 마스 이브에 전하는 이유가 뭔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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