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화보 하퍼스 바자를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 속 냉철한 미슐랭 3스타의 카리스마

 

셰프 안성재가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11월호 화보에서 그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냉철한 심사자의 모습은 카메라 앞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강렬한 흑백 이미지로 표현된 이번 화보는 그의 프로페셔널함과 매력을 잘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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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로 '급식대가'의 음식을 꼽은 그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떠올렸다. "솔직히 큰 기대 없이 음식을 접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멈출 수 없었다"며 그 순간의 감동을 전했다. 그는 심사 당시 한참 남은 참가자들을 생각하며 억지로 먹는 것을 멈췄지만, 속으로는 이미 합격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성재는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두 가지 조건을 언급했다. 첫 번째는 가식적이지 않은 진정성 있는 셰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방송이 외식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며, 외식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성재는 한국 외식 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한국의 외식업이 뒤처져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작은 계기만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외식업 발전을 위해 법적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인터뷰는 단순한 셰프로서의 견해를 넘어, 외식업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진지한 목소리였다.

그의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화보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화보에서는 셰프로서의 냉철함과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컷들이 공개되었으며, 평소 무대 뒤에서만 보였던 그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냉철한 심사자의 모습과 따뜻한 인간미가 공존하는 안성재는 요리뿐만 아니라, 화보에서도 그 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