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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양주 매출증가 양주의 반란은 이제 시작

by 삼십대중소인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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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매장사진
양주매장사진_이마트

 

지금까지는 부담의 대상이었고, 고급이라는 느낌에 대중적인 술에서 분류가 되어 별도의 취급으로만 존재하던 양주가 이제는 대형마트에서 국민 술인 소주의 매출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기염을 토해내었습니다.

 

해당 통계는 오늘 이마트에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대중의 술인 소주보다 양주로 분류가 되는 위스키, 브랜드, 럼 등의 매출이 3.6%나 더 높았다고 밝히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양주의 매출이 소주를 넘어서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2년 전부터 점점 증가세를 보이다 이제는 완연히 소주를 뛰어넘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 이후 홈술과 혼술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행하면서 양주의 인기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젊은 층들이 도수가 높은 양주를 그 자체로 즐기기도 하지만 이를 활용하여 하이볼이나 칵테일처럼 다양한 음료와 섞어서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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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소주와 맥주가 물가의 상승으로 함께 금액이 올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대한 반감도 한몫을 하며, 대형마트에서 이제 쉽게 만날 수 있는 양주로 개인의 셀프바를 차리며 인증하는 모습이 오히려 밖에서 마시는 것보다 훨씬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이제 관련 상품의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이마트는 지난해 소주잔 매출은 32%가량 가소했지만, 위스키 전용잔의 매출은 무려 340% 증가하고, 토닉워터 등의 매출 또한 64%가량 상승했다고 밝혀 앞으로도 이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주류 바이어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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