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화재 동대문구 아파트 건축현장 불타올라 1시간 30분 만에 진압 현장 상황 바로보기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소방당국은 "최종적으로 인명 피해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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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소방서는 2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3시57분께 완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28분께 이문동의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대형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08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33분에 초진을 완료했고, 오후 3시57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로 인해 건물 관계자와 주민 15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어디서 불길이 시작됐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