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을 종전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로 올렸다. 이정후의 활약 덕에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5-0으로 물리쳤다.
이날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 느린 땅볼을 때렸다. 이정후는 빠른 발을 앞세워 1루에 먼저 들어갔다. 유격수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3회말 좌완 로건 알렌의 3구 시속 146km 싱커를 때려 유격수 방면 강습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6.4km에 달했다.
2경기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이정후는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데뷔 시즌 기준, 한국인 MLB 연속 경기 안타 타이 기록이다. 지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어 이정후가 세 번째로 작성했다.
오는 20일 애리조나 경기에서 이정후가 안타를 때린다면, 코리안 빅리거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이 탄생한다.
한편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6회초 애리조나 제이크 맥카시가 좌중간 깊은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 펜스로 향하는 타구에 수비진이 따라가기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이정후는 빠른 발로 타구를 뒤쫓아, 감각적인 포구를 해냈다. 선발투수 로건 웹도 이정후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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