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최근 사흘간 지진이 10여회 발생했습니다. 또한 오늘도 발생 및 내륙인 문경에서도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진 위기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3시55분55초쯤 강원 동해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발생 지진 중 규모에서 2위입니다. 위치는 강원 동해 북동쪽 50㎞ 해역(북위 37.86도, 동경 129.49도), 깊이는 33㎞ 인것으로 밝혀졌으며 최대 진도는 1입니다.
‘규모’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절대적 개념이고, ‘진도’는 지표면의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정도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지진이 사흘간 총 15회 연속으로 발생하자 25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특정 지점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드문 현상은 아닙니다. 지난 해에도 7월12일 서귀포시 동쪽 102㎞ 해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한 뒤 이날 하루만 규모 2.0 이상 지진이 5회 연속 발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경북 포항 인근 해역에서는 6월29일~7월1일 3일간 최대 규모 2.3 정도의 지진이 20회 정도 이어진 적도 있었으며, 2020년 해남 내륙에서는 4월26일~6월11일 기간 동안 최대 3.1 규모의 지진이 76회, 2013년 보령 인근 해역에서는 6월5일부터 9월14까지 최대 규모 3.5의 지진이 60회 정도 지진이 연속해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동해 지진의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34차례 발생했으며 이 중 최대 규모는 2019년 4월 19일의 규모 4.3 지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선 이날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이 30차례 발생하였습니다. 대부분 ‘규모 2.0 이상 3.0 미만’(27차례)이었고 3차례만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지진 빈도가 잦고 주기가 짧아 우리 또한 주의 깊게 진앙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미리 위협에 대처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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