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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심사위원대상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 '여행자의 필요' 국내 개봉일 줄거리는?

by 삼십대중소인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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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또 베를린의 선택을 받고 ‘베를린의 남자’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홍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24일(현지시간) 저녁 주 행사장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발표됐다.

 

홍 감독은 2022년에도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

 

황금곰상은 프랑스 마티 디오프 감독의 ‘다호메이’가 받았다. 다호메이는 프랑스 식민지였던 다호메이 왕국, 지금의 베넹에 유물이 반환되면서 베넹에서 일어난 정치적 논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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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7차례 진출해 부문별 작품상인 은곰상만 모두 5차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홍 감독은 “심사위원단에 감사하다”면서도 “내 영화에서 무얼 봤는지는 모르겠다. 궁금하다”고 여유있는 소감을 밝혔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왔다는 이리스(이자벨 위페르 분)가 한국에서 이송(김승윤)과 원주(이혜영)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는 이야기다.

 

홍 감독이 제작·각본·연출·촬영·편집·음악을, 연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다. 이자벨 위페르는 ‘다른나라에서’(2012)와 ‘클레어의 카메라’(2018)에 이어 홍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이혜영·권해효·조윤희·하성국·김승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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