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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1세대 아이폰 경매 미개봉 무려 2억이 넘는 금액에 팔려

by 삼십대중소인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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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07년 출시한 아이폰 1세대가 최근 경매에서 약 2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당시 출고가 보다 가치가 300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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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전날 경매 전문 사이트 LCG 옥션에서 아이폰 1세대 4GB 모델이 19만372달러(약 2억40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지난달 30일 경매에 올라온 이 제품의 시작 가격은 1만달러(약 1300만원)였다. LCG옥션은 낙찰가를 5만~10만달러로 예상했으나 28번의 입찰 끝에 약 19만달러에 팔렸다. 이 모델의 최초 출고가가 499달러(약 63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16년 만에 가치가 약 380배 뛴 셈이다.

 

2007년 아이폰 1세대는 4GB와 8GB 용량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그러나 4GB 모델은 8GB 모델에 밀려 판매가 부진했고, 애플이 곧 16GB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하면서 출시 두 달 만에 단종됐다. LCG 옥션은 “4GB 모델은 희소성 때문에 아이폰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배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판매자의 이력도 낙찰가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판매자는 아이폰 출시 당시 엔지니어링팀 소속 직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매에 나온 물건도 당시 공장에서 출고됐을 때 모습 그대로 밀봉된 상태이며 활성화된 적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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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월 경매에서 아이폰 1세대 8GB 모델은 6만3356달러(약 83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경매의 시작가는 2500달러(약 329만원)로, 약 25배 이상 뛴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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