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할인 서비스인 'K-패스' 카드 발급이 예고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4일부터 K-패스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드를 미리 발급 받으면 시행일인 5월1일부터 K-패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는 대광위가 협업하는 10개 카드사와 함께 발급한다. 10개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 카드 신청·발급과 자세한 안내 사항 확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K-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하는 것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도보와 자전거의 이동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로, 최대 30%까지 환급이 가능했지만 대중교통 이용 전과 후에 출발과 도착을 기록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했다. K-패스는 이러한 알뜰교통카드의 단점을 개선, 출발·도착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최대 60회)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환급해준다. 한 달 교통비로 8만원을 지출했다면 일반은 1만6000원, 청년은 2만4000원, 저소득층은 4만2400원 환급이 가능하다. 참여하는 카드사에 따라,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 발급뿐 아니라 카드 등록을 위한 신규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신규 가입자는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의 경우, 오는 6월까지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5월1일 K-패스 출시일부터 바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사와 협의해 사업 시작 일주일 전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며 "K-패스가 차질 없이 출시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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