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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대만 7.4 강진 국가 전체가 흔들림을 감지할 정도에 TSMC도 폐쇄, 최소 50명 사상

by 삼십대중소인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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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3일(현지시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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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소방당국은 이번 강진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구조 당국이 수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쯔유스바오(自由時報)·연합망(聯合網)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과 지진 발생 지역에서 700여㎞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沖繩)와 중국 및 필리핀 해안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대만 당국은 이번 강진이 2000명 넘게 숨진 1999년 9월 21일 지진(7.6)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지진으로 최소 26채의 건물이 무너진 가운데 건물 일부에 사람이 갇혀있다는 신고가 연이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타이중(台中)시 인근 고속도로에는 강진의 여파로 낙석이 쏟아지며 야채를 실은 차량을 몰던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버스를 몰던 45세 여성 운전자는 손에 경상을 입었다.

 

인근 터널과 도로에는 17명이 갇힌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지만 낙석 수십 개가 도로를 막고 있어 당장 구조 작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모든 재난 구호 인력을 파견해 수색 및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도 생산 라인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신주 과학단지 내 공장 일부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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