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김혜수 너무 외롭고 힘들다, 은퇴 고민

김혜수

 

어제 16일 채널 PDC에서 송윤아를 찾아온 칭찬불도저로 대배우 김혜수 배우님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되고 난 후 김혜수의 인터뷰 영상 속 표정과 말에 많은 분들이 은퇴를 암시하는 건 아닌지 불안했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송윤아는 배우 김혜수에게 연기는 말할 것도 없지만,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며 감탄을 자아냈고, 이에 김혜수는 이 작품과 캐릭터 자체에 힘이 있었고 곁에 김해숙 선생님이 계신 덕분에 나도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뭐 하나를 제대로 하려고 하면 대본을 계속 보면서 외우는 차원이 아니라, 엄청나게 지난한 과정을 해애해서 9개월 동안 대본말고는 아무것도 보지도 않았고, 너무 힘들어서 끝나고 제일 좋은 것은 더 이상 대본을 보지 않아도 되는 것 이었다.' 라는 말을 남겨 대배우도 연기는 쉽지 않다라는 것에 많은 분들이 놀랐습니다.

 

게다가 김혜수는 '사실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엄살일 수 있는데 그만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라는 말을 하며 송윤아와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에 보이는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 외로움과 공인이라는 자각으로 참아야 하는 많은 것들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유명인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