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 6689야드, 본선 66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았다.
배소현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2위 김효주와 유현조(이상 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배소현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2023시즌까지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하반기 들어 8월 더헤븐 마스터즈와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3승 모두 3라운드 대회에서 달성했던 배소현은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4라운드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는데,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첫 메이저대회 우승, 생애 첫 4라운드 대회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배소현은 2번 홀에서 절묘한 세컨샷으로 찬스를 만든 뒤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4번 홀과 5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배소현은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버디 사냥을 재개하며 김효주, 유현조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국내 나들이에 나선 김효주와 신인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버디만 4개를 잡았고, 유현조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대상포인트 1위, 상금 2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은 3언더파 69타로 홍정민, 김우정, 현세린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상금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과 시즌 3승의 이예원, 1승의 윤이나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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